저도 어느덧 전역한지 몇년 되었네요. 나름 좋은 추억도 있고 그렇지 못한 기억도 있습니다만 좋은 경험이었던것 같습니다. 이제 군생활 시작하시는 분들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사진은 이등병때 받았던 전투화 입니다. 어느때는 제 몸보다 소중히 여길때도 있었고, 휴가 때만 되면 광내느라 하루종일 딱아 댔었네요. 지금은 구석에 짱박혀 있는 그런 녀석입니다. 얼마전 마지막으로 예비군 훈련을 다녀 왔네요. 이제 민방위로 넘어 가겠군요. 전역 전까지만 해도 어르고 달래서 광을 냈었는데 전역후로는 한번도 딱은 기억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이제 입대하시는 분들 저기 보이는 먼지가 너보다 고참이다. 신고 하고 입대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