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910년은 일제탄압시대를 시작하는 해입니다.
조선왕족들의 호구 즉, 왕들이 즉위한 시기, 승하한 시기, 조선왕들의 묘호와 왕비들의 호구 (ex영의정 OOO의 3째 딸)
이러한 기록들은 조선왕조실록이나 승정원일기 등에만 있는 기록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태조부터 고종까지)
이 내용들을 1910년경에 일반 조선백성중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을까요?
오래된 책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는데(책에 쓰인 내용은 -왕명, 즉위년도, 왕비 집안, 왕의 승하년도- 이런것만 간단하게 적혀있는 책이었습니다.)
책이라고 해야하나 공책이라고 해야하나 연습장같은 느낌이 더 강했다 라고 하는 편이 낫겠네요.
책 표지에는 제목은 없고 1910년에 썼다는 글만 적혀있었습니다.
근데 1910년경에 일반인이 쓴 내용이라고 하기에 의문이 들었답니다. 내용은 조선왕조실록이나 승정원일기정도는 봐야 알수있는 내용이 아닐런지..
조선왕조실록은 사관이나 높은 관직의 그 누구라 하더라도 함부로 열람할 수 없다고 알고있었는데 말이죠.
글이 중구난방이네요. 질문의 요지를 정리하자면
조선 왕들과 왕비들의 호구를 1910년경에 일반인이 알 수 있었을까요? 알 수 있었다면 어느 사료(ex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일성록...)를 통해 알아낸 정보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