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를 고민해봤는데 역사게가 맞는 것 같아요.
심심해서 각국 화폐 도안에 들어간 인물들을 살펴봤는데
영국 파운드화 같은 경우에는 리디자인을 할 때마다 인물 라인업이 싹 바뀌더라구요.
많은 위인들이 골고루 조명을 받을 수 있어서 괜찮은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우리나라 화폐를 이런 식으로 다시 만든다면 어떤 인물들이 들어가면 좋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조선시대 인물(그것도 남성, 군주와 유학자에 치중된) 일변도인 현 라인업을 벗어나
화폐에 들어갈 위인을 다시 선정한다면 어떤 분들이 좋을까요? 다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참고로 제가 생각한 분들을 기탄없이 늘어놓자면
정약용, 허난설헌, 안중근, 원효대사 정도? (친구한테 말했더니 희한하게 뽑았다는 피드백이... ㅎㅎ)
누가 어떤 액수에 들어갈지는 좀 더 고민해봐야겠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