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odayhumor.com/?humorbest_1302107 <- 참조.

 

대충 이번 상황을 순서대로 정리해봤습니다.

 

1.한남패치는 남성의 사진을 올리며 허위사실을 유포했던 곳. 강남패치(여성의 사진을 올려서 허위사실 유포한 곳)의 미러링이라고 자칭하는데, 암튼 경찰이 둘 다 잡았음.

2.한남패치 운영자(라고 주장하는 사람. 인증은 없었음.)이 자신이 힘들다는 내용의 글을 워마드에 올렸음. 자살하고 싶다, 시도했다는 내용 포함.

3.언냐들이 댓글로 열심히 위로하고 응원해줬음. 이 소식이 무갤에도 전해졌음.

4.무갤에서 누군가가 "자살시도하는 사람이 있는 거 같다."라고 경찰에 제보함. 경찰이 찾아와 보호조치하고 부모님과 함께 귀가하도록 조치한 모양.

5.언냐들:"경찰이 영장도 없이 사람을 체포했네! 빼애액!"

 

 

http://todayhumor.com/?humorbest_1302107 보면 "남성 경찰 2명이 와있고 여경도 곧 온다"는 글이 보이는데 아마 체포가 아니라 보호 및 상담을 위해 온 거라 여경도 출동한 게 아닌가 싶네요.

 

아이러니한 건 자살시도했다는 글은 워마드에 올라왔는데 정작 신고는 무갤에서 들어갔다는 거려나요. 자살시도하는 사람이 있는데 별 조치도 안 하고, 그것에 대해 경찰이 시민보호를 위해 나섰더니 체포해갔다고 하는 걸 보면..... 참..... 뭐라 해야 할지.

 

"여혐은 지능 문제다!"라는 식으로 떠벌리던 누군가가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