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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cook_1900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ughJackman
추천 : 3
조회수 : 6980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6/10/23 18:27:27
일단 저는 해산물을 싫어합니다.
그 특유의 비린내와 왜 그렇게 생겼는지 모를 괴상한 생김새에, 먹어선 안 될 걸 먹은 것 같은 식감까지.
모든 해산물을 다 싫어하는 건 아니에요.
꽁치나 참치, 연어는 참 좋아하는데...
특히 꽃게! 새우! 아귀! 홍합! 조개! 게불! 굴! 회!
누가 이런 것들 먹으러 가자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저를 잘 모르는 사람한테 해산물을 싫어한다고 말하면
그렇게 맛있는 걸 왜 안 먹냐고...
심지어 부산 사람이 해산물을 싫어하냐고(?????? 기적의 논리에 무릎을 치고 갑니다)...
근데 또 주변에 보면 해산물 싫어하는 사람을 저 말곤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다들 회랑 초밥 먹으러 가자면 좋아죽는데 혼자 울상...
어느 순간부터 이러한 성향 차이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식사 메뉴를 정하는 것부터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ㅠㅠ
글을 쓰다보니 고민게에 어울릴법한 주제이긴 한데... 요게 지박령으로서 요게에 글을 남겨보고 싶었습니다.
저 같은 분 또 많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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