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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때 장애인 괴롭힌 나쁜년 된썰
게시물ID : soda_19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니이
추천 : 16
조회수 : 5372회
댓글수 : 38개
등록시간 : 2015/10/25 23: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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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일이 출근이 싫어 밍기적되는 
여징어 입니다 다이어트한다 했지만 이시간에 초밥먹어서 양심이 없으므로 음씀체로 갈게요☆

 
몇년전 대학교 신입으로 막 입학할때임
논스톱을 보며 꿈꿔온 캠퍼스 라이프를 꿈꾸며
 강의실 문을 열였음  여대인줄... 주륵...
하여튼 남자5명이였음
복학생1 동급생2 장애인2이였음

처음에 비장애인줄 알았는데 장애인분이라서
학구열이 뛰어나구나 했음

그렇게  1학기가 시작되고 1과2의 본모습이 나타남
1은 덩치가있고  지적장애가 심함
그리고 정말 눈빛이 무서움 살짝 찢어진 눈인데
눈빛이 정말 사람 죽일수 있을거 같음..
 말을 많이 더듬음 그리고 죽여버린다는 말을 자주함
지나가다 어깨 부딪히면 째려보며 
죽..죽여..버릴ㄱ..거야 너 너 내가 이러면서 그럼
다들 무서워서 피함

2는 1보다는 다르게 행동하지만 그래도 이상한 짓을 자주함 역까지 데려다주는 버스도 새치기함 학식도 새치기함  애들이 뭐라고 하면 무시하고 새치기함 
학구열이 심해서 애들공책 슬그머니 가져가서
보고있음 그리고 낙서함
좀 작은 말썽 피우는 2였음

반대한테 1이랑 2부모님이 잘부탁한다는 식으로 용돈
형식으로 돈을 준다는 소문도 있었고 
반대가 1이랑2를 잘챙겨줬었음 사고쳐도 수습해줌

그러다 사건이 터짐 2가 강의시간에 내친구한테  
쪽지를 던짐
사실 2가 항상 애들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었기 때문에
내친구가 궁금해하며 쪽지를 열어봄
뒤에서 본건데 갑자기 쪽지를 찢으면서 엎드림
나랑 다른친구가 놀랐지만 강의시간이라서 쉬는시강까지 기다렸슴
가서 왜그러냐고 했더니 막 울고 있었음
친구랑 나랑 쪽지를 맞춰봄
쪽지내용이 어마어마 했음
쪽지에는 ㅇㅇ아 너는 미혼모지?  
집에 아기가 있지 너희 부모님은 알어? 
이런식으로 써있었음

내친구 이런소리 듣는게 너무 창피하다고 울고 있었음
나랑 다른친구는 벙찌고 있는데
2가 칠판에 가더니 모퉁이에 ㅇㅇ이는 미ㅎ 이러고 쓸려고 하는거임  빡쳐서 2한테 달려가서 정강이를 차고
지움 장애인이고 뭐고 남자고 뭐고 너무 화가남
2한테 너 강의끝나고 남아 이랬음 약간 두근두근했슴

그리고 그때 반대랑 교수님이 들어옴
강의시작했지만 하나도 안들어왔음
반대한테 말하면 분명 2야 잘못했지?  ㅇㅇ 이한테 사과해 이러고 그냥 느물느물 넘어갈거 같았음
여태 그런식이였슴

강의가 끝나고 그 2가 짐을 황급히 싸더니 도망감
내친구 울면서 억울하다고 너무 화난다고 함
그래서 내가 책임진다고 하고 전공교수님께 찾아갔음

찢어진 쪽지를 맞춰 보여주면서  2가 내친구에게 이런 쪽지를 썼다고 2가 장애인이고 저희가 비장애인이라서 배려해야되는건 알지만 이건 아닌거 같다고 
교수님이 확실히 이런짓 못하게 해결부탁드린다고
쪽지사진 찍어둠
교수님이 알겠다고 하심
그다음날 2는 우리를 보고 피해다녔음.
어떻게 된건지는 잘 몰라 어리둥절했음
근데 반대가 씩씩 거리면서 내친구를 공격함
왜 자기한테 얘기 안했냐고 2가 어제 아버지한테
많이 맞아서 어머니가 자기한테 울면서 전화했다고 함
 
거기에 빡친 내가 반대랑 겁나 싸움 
내친구는 피해자인데 왜 내친구한테 뭐라고 하냐고
얘기도 내가했다 너는 그냥 흐지부지 넘기지 않냐
2는 자신의 행동에 벌받은거라고 
싸움의 결과는 내가 이겼지만
 우리과에서  장애인 괴롭힌 나쁜년 으로
 이미지 생김ㅋㅋㅋㅋㅋㅋㅋ 뭐 상관없었음
걔들한테 잘보여서 뭐함 내친구나 잘 챙기면 되지 지금 우정유지하면서
잘지내고 있슴

핸드폰으로 써서 오타나 맞춤법이 틀려도 이해해 주세요 ㅠㅠ 아 쓰니까 이상하네여..
  
출처 나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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