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의 지적도입니다.
주로 부자들이 사는 부촌이라 그런지 아래 큰 길가를 중심으로 한 좁은 부분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제1종전용주거지역입니다.
아래 표에서 확인가능하듯이 제1종전용주거지역은
용적율 50%이하, 건폐율 100%이하, 2층 이하의 단독주택 중심 지역입니다.
(지도에서 나타나는 제1종전용주거지역 안의 빌라는 2층짜리 빌라이므로 상관없음,
어디까지나 단독주택 중심이라는 말이지 그렇다고, 2층짜리 빌라를 지어서는 안되는 것은 아님)
이러한 조밀하지 않은 형태를 보이고 있는 평창동의 인구는 약 2만명(19,816여명, 2012년 기준)
위쪽은 평창동의 영역을 나타낸 지도
아래쪽은 로마 성벽의 대략적인 영역을 나타낸 지도입니다.
참고로 같은 비율
눈으로 어림잡아보면 평창동의 영역은 과거 고대 로마 성벽 영역의 1/10정도로 보입니다.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평창동과 비교적 평지인 로마를 비교 감안할때..
그리고 낮은 수준의 용적율, 건폐율을 보이고 부자들이 모여살며, 엄격한 건축법규가 적용되는 현대의 평창동
과 5층짜리 밀집한 인슐라가 빽빽하고, 관련 법규가 상대적으로 미비한 고대 로마를 비교/감안할 때
로마 성벽안에 10만~20만이 사는 것이 그리 무리인것 같지 않은데요??
(물론 저 로마 성벽안에도 역시 평창동과 같은 부촌들과 상업시설, 공공건물 등이 있었겠죠.
당시 로마의 도시계획이 어쨌는지는 저는 모르므로 패쓰.
잘 아시는 분 있으면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