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따듯하고 해서, 땀 흘리고 와서 맥주 맛있게 먹을 목적으로 다녀왔구요
익산 서동공원 뒤에 있는 용화산 다녀왔습니다. 342미터
올라가면서 보면 건너편 미륵산에 미륵산성이 잘 보여요. 아직 나뭇잎이 없는 시기에는.
아무튼 산에서 쓰레기를 주워보면 담배꽁초는 뭐 당연하듯 있구요
배즙, 도라지즙 등의 꽁다리가 압도적으로 많네요.
큰거는 가져가거나, 바람에 날려가거나, 산짐승이 물어가거나 했나봐요.
사탕 포장지도 많고.
몇번 해본결과 올라가면서 줍는게 좋을거 같아요.
올라갈때 내려올때 계속 쓰레기 들고 있는거 싫어서 내려올때 주우면서 내려왔는데
내려올때는 내려오는거에 집중하는게 안전상 좋을거 같습니다.
쓰레기 주우려고 몸 숙일때도 그쪽이 좀 더 안전할거 같고.
내려오면서 발견했는데 이 산은 돌이 뭔가 반짝거네요
이게 석영인가하는 그건가? 돌은 잘 몰라서요.
자, 이제 맥주나 마셔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