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전 쯤일까나? 일때문에 제주에갔다가 돌아오는 비행기시간이 많이남아 기사분께 해변에 데려달라 했더랬죠 가는길에 근처 이마트에들러 수영복사서 즐겁게 놀았는데 인상적이었던게 모래사장에서 100미터? 정도 걸어나갈때까지 무릎정도 깊이의 얕은 바다가 펼쳐졌고요 그리 넓지않은 모래사장이었던 것 같고 그 시작부분으로 천막들이 좌르륵 쳐져서 그안에서 치맥도 했던 기억이 나네요 두 아이의 아빠가 되고보니 아이들이랑 안전하게 놀만한 해변이란 생각이 자꾸들어서 제주 갈때마다 물어보고 찾아보고해도 다들 다른데만 알려주시더라고요... 제 추억을 제발 소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