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스트 간 글도 있고 해서... 올려봅니다. 저도 학생에서 책임을 지게 되는 입장이 되는... 벌써 몇년이 지났습니다.
의사가 단순히 돈을 많이 번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네..뭐 타 직종에 비해서 못버는 직업은 아니죠. 1달에 500시간 가까이 일하는 인턴 레지던트도 타 직종보다 많이 벌죠.. 뭐 시간당 8천원도 안되는 돈이지만 여기서..의사가 돈돈거려? 하는 분들 계십니다. 사실 우리도 말하기 부끄럽다기 보다 껄끄러웁니다. 주변인식도 그렇고요
하지만 우리도 막말에 빗대면..밥벌이이며 생계수단이거든요
하지만 돈때문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무조건 불신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검색해보니 그렇다..정말 퉁명스러운 말투로.. 찾아보니 그렇지 않은데요??'
약 하나만 쓰려고 하면...
스스로 다 찾아봐 놓고..자기 중점적으로 정보를 취한 뒤 '그 약 부작용 많던데요??'라던지..
정보의 바다가 과연 의학에서 꼭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지..하는 의문도 듭니다.
60~90 년대 선배님들이 불친절 한 것을 알고있습니다. 의사도 요즘은 의료직 보다 서비스 직 이니까요.
불성실한 의사 많습니다. 기사에도 나오고요.
의사 다 나쁜놈들. 지들 이익만 취하는 놈들. 의료사고나도 다 나몰라라 덮으려는 놈들..
이해합니다.
의학은 인술이며.. 실수는 많이 나옵니다. 환자 스스로도 알기에 의사는 실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그래서 그 누구보다 경험많은 분을 찾아.. 서울로 오는 것이고요
심지어 몇몇 병원에서 의료사고 났다고(의료사고를 두둔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의사들 다 욕하고..똑같은놈들이라고..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음식집도 가지 마시고 자동자도 구매하지 마십시요.
음식집 관련 기사...자동차 관련 기사...충분히 많은데 모든 음식집을 욕하지 않잖아요 ?
우리나라 의료비도 싸며
의료환경은 정말 좋다고 자신합니다. 가끔 우리도 한탄합니다
미국은 손가락 간단한 봉합도 백 이백 이상 비용이 드는데.. 우리나라처럼 의사 대우가 바닥도 아니고...우리는 응급실에서 환자가가 화나면 쌍욕먹고 멱살잡힉고 심지어 폭행도 당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