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밖에만 나가면 무개념 견주가 많은지...
한일관 사건 보면서 , 이번 추석 때 일 생각나더라구요.
공동묘원에서 성묘하고 짐 챙겨서 돌아가려는데
어떤 가족이 성묘 끝내고 뭐 먹고있더라구요.
그 앞을 지나가려고 하니깐
조그만 개 한마리가 득달같이 달려와서 한발짝만 더 오면 물어뜯겠다는듯이 으르렁 지랄발광
당황해서 가족들을 쳐다보니
호호호 안물어요^^ 괜찮아요^^
..???
내 생각엔 아닌데? 지금 당장이라도 물거같이 난린데?;;
그 가족들은 아주 자기 강아지 이뻐서 좋아죽더라구요.
남한테 으르렁 대는게 이뻐보였나봐요. 자기들을 지켜준다고 생각해서 그런걸까요?
계속 서있다간 물릴거 같아서 결국 제가 길을 뺑 돌아갔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가족들한테 한소리 했어야 했는데 참..
오유 견주분들은 이런 분 없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