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으로 뭐 먹을까 하다가 바로 앞에 홈플 익스프레스를 갔는데 보이길래 육개장을 매우 좋아하지만 요리 실력이 바닥이라 해 본 적이 없어 자취를 시작하고 통 먹지 못해서 후다닥 사왔습니다. 냄비에 붓고 그냥 끓이면 되는 완성품이었는데, 안에 건더기들이 꽤 많이 들어있어요. 1-2인분이라는데 우동사리 1차로 넣어서 끓여 먹고, 밥 말아서 다 먹을때까지 고기 건더기의 부족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맛도 시골집 할머니가 끓여주시는 것 만큼의 진한 국물은 아니었지만 모두들 익히 아시는 육개장 맛이어서 우동사리 넣어먹고 밥 말아서 싹싹 긁어 먹었습니다. 가격은 우동사리면+육개장 해서 5080원 나왔어요! 나중에는 계란을 따로 넣어서 끓여먹어볼까 하네요. 저는 앞으로 육개장 먹고 싶어질때마다 사 먹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