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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에 오른 고시촌 간장새우 후기// 사진有
게시물ID : cook_1890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리는나의힘
추천 : 14
조회수 : 1609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6/10/05 19: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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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별 생각없이 새우간장 베오베를 클릭해서 보다가
맛있겠지만 우리동네는 아니겠지... 했는데 우리동네!!

바로 버스타고 고고했습니다!! (버스로 왕복 30분 이내)

원래 갑각류로 만든 장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왠지 베오베 글을 보니
집에서 가깝고 가격도 착하고 무엇보다도

사장님께서 우발적으로 만든 메뉴같다는 느낌에 언제 없어질지 몰라
후다닥 방문했슴다

로드뷰만 믿고 따라갔는데 생각한 경로로 걸어서 식당을 딱 발견하니 입가에 미소가ㅎㅎㅎㅎ

우선 특이사항으로는 1천원이 올라서 7천원입니다
(사장님이 지인과 이야기한걸 들었는데 6천원일때는 명절전에 새우가격이 저렴해서 가능했던 가격이라고ㅎㅎㅎ)

구성은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제가 갔을때만 그랬는지는 몰라도
1.김치 2.날치알 3.밥 4.곰탕(소면 살짝) 5.새우4마리 6.멸치볶음 7.비빔재료(장을 넣으셔서 비벼 드시면 됨)

곰탕과 국밥을 주력으로 파는 국밥집인듯 합니다 간장새우는 베오베 글처럼 급 만드신듯 ㅋㅋㅋ
*정식은 포장안되고 새우만 포장 되는것같아요 1.3만원(간장새우 10마리)


가게 들어가서 베오베 글처럼 새우정식을 시키니까 흠칫 놀리시는 모습ㅋㅋㅋㅋ

들어오는 사람, 먹는 사람, 포장해가는 사람 모두 새우를 주문하더라고요 ㅋㅋㅋ
그리고 베오베 글처럼 아주머니가 초면답지 않게 매우 친근감을 보여주셨음ㅋㅋㅋ 인심도 좋으심. 
고시촌이라 그런지 밥과 반찬은 무한으로 주는 분위기



제일 중요한 맛 평가!

저는 껍질 까먹는게 귀찮아서 머리랑 꼬리만 뗴고 껍질째 먹었는데 
우선 과하게 짜지않아서 좋았고 살이 꽉 들어차있어서 입 안 가득 씹히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식감은 새우의 탱글한 조직감이 밀도가 높은 묵처럼 치아에 달라붙는듯한 감이었습니다
새우 특유의 단맛도 있었고 간장의 짭짤함도 있었습니다

껍질은 벗기고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ㅋㅋㅋㅋ

국물용으로 나오는 곰탕은 전문점답게 맛있었슴다 소면부터 드시고 식사 시작하시면 될듯ㅎㅎㅎ


총평

값이 아깝지않은 별미였다 (간장새우나 간장게장 좋아하시는 입맛이라면 딱)

반찬보다 간장새우에 집중된 구성이라 간장새우 하나만을 바라보고 방문해야 한다는 점도 염두에 두세요!ㅎㅎ


그 외

밥집 기준 시내버스정류장으로 내려가는 길에 카페가 있는데
9.9천원어치 결제하면 롯데시네마 & cgv 전국 어디나 사용가능한 영화티켓 하나를 증정을 하네요 

사장님 입장에서 이익이 어떻게 남는건지 ㄷㄷㄷ 암튼 그런 팁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고시촌이라 그런지 주변 밥집 전부 저렴하고 붕어빵4개 천원, 7개 2천원, 생과일쥬스 1.5천원 등
지갑을 흐뭇하게 만드는 물가로 좋은 동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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