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에 아빠가 편찬으시다고 했던 글쓴이 입니다
아빠가 호스피스에 계셔서 시간이 얼마 없다고...
글을 올려 오유인분들께 위로 받았던 사람입니다
덕분에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빠가 12월 30일에 돌아가섰습니다.
엄마에게 빨리 가고싶으시다고 하더니...
결국에는 좀더 빨리 돌아가셨네요...
오유인분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큰 힘이 되었고
아빠를 잘 모셨습니다.
다시한번 너무 감사합니다.
아빠♡
이제는 안 아프지? 엄마는 잘 만났어?
그동안 아픈거 잘 참아줘서 고마웠어...
고생도 많았어...
아빠...38년동안 나 사랑해주고 지켜줘서 너무 고마워
아빠 딸이여서 행복했고...감사했어...
이제 거기서 엄마랑 아프지말고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고 있어...
나도 애들 잘 키워서 잘 사는거 보고...
엄마 아빠가 못 보고 간거 예쁜거 많이 봐서 내눈에
담아서 나중에 갈께...
아빠 이젠 엄마아빠란 말을 할때가 없지만...
종종 여기 들어와서 편지 쓸께...
정말 많이 사랑했고...많이 고마웠고...많이 미안했어...
아빠 잘가.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