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영국 왕 리처드 3세, 요크 가문 후손이 아니다
게시물ID : history_188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말복중복초복
추천 : 14
조회수 : 168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12/03 17:13:13
기사링크

15세기 영국 요크 왕조의 마지막 왕 리처드 3세가 요크가 핏줄을 이어받지 않은 사실이 유전자 추적 연구로 드러났다.

리처드 3세의 유골을 연구해온 영국 레스터대 투리 킹 교수는 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리처드 3세의 유전자가 부계 쪽으로는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AP와 AFP 등 외신이 보도했다.
연구진은 2012년 8월 레스터의 공용 주차장에서 발견된 이 유골 치아와 다리뼈에서 뽑아낸 DNA를 통해 리처드 3세의 유해라는 사실에 의심의 여지가 없음을 밝혀냈다.
리처드 3세 유골에서 추출한 유전자는 리처드 3세의 누이 2명 유전자와 99.999% 일치했다.

하지만 리처드 3세의 유전자는 부계 쪽 유전자와는 전혀 일치하지 않았다. 리처드 3세가 요크가의 핏줄이 아니라는 뜻이다. 
연구진은 리처드 3세의 부계 가운데 다른 가문 자식이 끼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즉 리처드 3세의 엄마건 할머니건 누군가 남의 애를 요크 가문에 탁란시켜 뒀다는 뜻이죠.
누이 2명과 99.9% 일치한다면, 그 누이들도 요크 가문의 후손이 아니고.

리처드 3세의 형인 에드워드 4세도 당대부터 그집 친자가 아니라는 소문이 떠돌았는데, 그분도 유전자 검사 해볼 필요가 있을듯?

그나저나 크루세이더 킹즈는 역시 현실 고증에 충실했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