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받아죽겠지만 최대한 객관적으로 쓸게요

 
제 자매가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갔는데

그저께 파리에서 로마로 넘어가려고 유럽간 저가항공을 탈 시간이었어요.

그런데 계속 연착되다가 결국엔
 
로마숙소 3일 잡은 것 중에 하루가 날아가고, 일일투어, 택시비 다 날리고,

그 저가항공이 파리외곽에 처박힌, 정말 허름하다못해 식당 공간까지 철저히 나눠놓은 숙소에 데려갔답니다.

그 후에도 계속 연착..연착..연착!!! 해서 24시간이 지난 후에야 로마에 도착했죠.


그런데 멘붕은 3일간 예약해놓은 그 로마숙소에서

정시에 오지 않았으니 다른 사람 줬다고. 방이 없다고. 

당연히 환불도 안 되며 내일부터는 방이 있지만

묵으려면 정가를 또 내라고.

그랬답니다.....

아니 원래 이래요? 

이건 더블북킹 아닌가요..?

이미 방에 대해 임대료를 냈으면 언제 체크인하든 방을 비워놔야 하는 거 아닙니까?

 아니 그거까진 안 바래도 나머지 이틀 방이 있으면 방을 줘야죠....

이게 맞는 건지,

 이걸 어떻게 해야 해결할 수 있는지 아시는 분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