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리도마이드는 독일에서 개발되었습니다.
콘데르간이라는 제품명으로 의사의 처방없이 구매 가능했으며 진정제 , 수면제, 그리고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임산부들의 입덧 완화에 사용 되었습니다.
탈라도마이드는 특이하게 광학이성질체(좌우가 대칭되는 구조로 2종류가 존재하는 형태)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 한쪽형태는 입덧 완화와 진정 작용을 주지만 다른 형태는 혈관의 생성을 억제하는 끔찍한 부작용이 생깁니다. 이런 이유로 임신상태에서 입덧 치료제로 탈리도마이드를 복용한 임산부들은 사지가 극단적으로 짧게 태어나는 태아를 출산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탈라도마이드는 판매가 중단될 때까지 셀수없이 많은 사산아와 1만2천여명의 기형아를 태어나게 합니다.
상당히 흥미로운 것은 미국은 피해가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프랜시스 켈시라는 FDA 직원 덕분이었다.
FDA(미국식품의약국)에 심사관으로 일하던 프랜시스 켈시는 탈리도마이드의 미국 판매 여부를 심사하는 일을 맡고 있었습니다.
뛰어난 효과로 이미 유럽에서 어마어마하게 팔리던 신약이 였기에 바로 승인이 될거라고 생각했으나 켈시는 이를 막았습니다. 탈리도마이드를 오랫동안 복용한 환자에게 말초신경염이 발생한 것 확인했고, 탈라리도마이드가 신경을 손상시킨다면 임산부내의 태아발달에도 영향을 미칠 것을 의심했기 때문입니다. 1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켈시는 제약회사의 협박과 로비에도 승인허가를 내지 않았죠.
그 결과 유럽에서 만명 가까이 탈리도마이드 부작으로 인한 팔다리가 없는 기형아가 태어 났으나 미국은 17명으로 막을 수 있었다. 그녀는 겸손하게 "자신은 서류를 깔아뭉개고 버틴거 밖에 없다"라는 그녀에게 미국은 그녀 이름을 딴 훈장을 만들어 주고 주변에 칭송을 받고 일하다가 90여세에 은퇴하였습니다
탈리도마이드등의 여러 의약품의 부작용은 상당히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의약품 관련 감시와 규제는 엄격해졌고 동물실험, 사람에 대한 엄격한 임상시험을 포함하여 10년정도 걸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의약품 외에도 옥시의 가습기 살균제 같은 생활용품도 수많은 사람을 다치게 하고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아기, 환자,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가습기에 살균제를 넣은 부모, 보호자, 간호자들은 본의 아니게 그들의 폐에 독을 집어 넣었습니다.
어떤 나라에도 넣지 않던 PHMG.. 주로 정화제 청소에 사용되고 절대 흡입하거나 피부에 닿아도 유해한 물질을 오직 우리나라에서만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했으며 당시 수백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옥시레킷벤키저와 가습기 업체는 딱히 큰 벌금도 법적 처벌도 받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당시 옥시레킷벤키저 대표였던 존리는 현재 구글코리아 대표입니다. 회사에서 사람을 죽이거나 큰 문제를 일으켜도 피해를 받지 않는 놀랍고 경이롭고 훌륭한 경영 실력을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우한 폐렴이 퍼졌고 이 심각한 바이러스를 치료하고 막을 백신과 치료제가 곳곳에서 개발 되었습니다.
10년이 걸리는 임상테스트와 허가를 1-2년으로 단축시킨 백신이기에 부작용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상당히 높을 것이고 조심히 고를 필요는 있을 것입니다.
영국을 비롯한 나라들이 곳 대량으로 예방접종을 할 예정이구요.
우리 정부도 곳 백신 확보를 하고 대량으로 국민에게 공급하겠죠.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경제에 치명적인 타격을 미치고 있는 상화을 타계하기 위해서 최대한 빠르게 백신을 공급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조심하고 또 조심해 부작용을 최소화 해야 하는 것도 정부가 반드시 해야 할 일입니다.
"백신은 건강한 사람에게 투여하는 것이라 특히 안전성 점검이 중요하다"며 "잘못 만든 백신은 바이러스만큼 위험하다. 안전성을 훼손하면서 백신을 개발하는 것은 안하니만 못하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부작용없는 백신과 신약이 개발되고 빠른 시일내에 안전하게 접종되길 바라고 사람많은데 돌아다니지 말고 마스크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