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이 글은 후뢰시맨 스토리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후뢰시맨(초신성 플래시맨)보다 3년전인 과학전대 다이나맨에서 다이나 핑크역을 맡았다.)
하기와라 사요코(일본어: 萩原 佐代子 ( はぎわら さよこ ) , 1962년 12월 1일 ~
다이나맨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않아 후뢰시맨에 캐스팅되어
대제 라 데우스가 이끄는 개조실험제국 메스의 여간부역으로 연기한다.
(후뢰시맨에 나오는 집단은 크게 후뢰시맨, 실험제국 메스, 에일리언 헌터가 있다.)
참고로 후뢰시맨은
다섯아이가 우주로 유괴된 후 다시 돌아오는 것을 시작으로 해서
슈퍼전대 사상 최초의 '비극 결말'을 가진 시리즈이다.
후반부 떡밥으로 자주 쓰이는 반 플래시 현상으로 인해
후뢰시맨은 플래시 행성을 떠난 후 생명력을 잃어간다.
(극중 레이 네펠. 손에 든건 검이 아니라 전기가 들어오는 전기채찍)
레이 네펠은 메스 제국의 과학자인 리 케프렌이 표범, 독수리등의 유전자를 이용해 만든 생명체이다.
(그래서 호피타이즈..하앜..)
개조실험제국 메스는 수뇌인 라 데우스를 우주에서 가장 강한 생명체로 만들기 위해
우주 생명체들의 DNA를 수집하고 가장 강한 유전적 정수만을 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리 케프렌은 여기서 저그의 아바투르 역할이라고 보면 됨.
DNA신디사이저를 이용해 생명체를 만들기도하고 개조하기도한다.
(좌: 에일리언 헌터의 수령 사 카우라, 우: 개조실험제국 메스의 대박사 리 케프렌)
에일리언 헌터는 후뢰시맨 시리즈 중반부부터
메스에 고용되어 실험재료를 납품하는 별동대로 활동한다.
리 케프렌은 메스에 헌신하지만 후뢰시맨의 방해로 결과가 탐탁지 않게 나오고
라 데우스가 에일리언 헌터를 자기도 모르게 고용하고
사 카우라와 대제 라 데우스가 일면식이 있는 사이처럼 살갑게 행동하자
사 카우라를 적대적으로 대한다.
(실제로 사 카우라는 후반부에 리 케프렌을 제거하여 개조실험제국 메스를 장악하려고 배신하나 실패한다.)
이렇듯 3개의 세력이 서로 협력하기도하고 배신하기도 하며
스토리가 진행되는 후뢰시맨 시리즈.
(레이 네펠은 후뢰시맨 시리즈에서 미인계, 염탐등 전략가적인 면모를 선보인다.)
레이 네펠은 자신을 만든 리 케프렌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케프렌을 절대적으로 따랐다.
(심지어 우두머리인 라 데우스보다 리 케프렌을 더 따를정도였다.)
이러한 레이 네펠은
수려한 외모로 아이들이 무서워 하지 않자
결국 제작진은 극단의 조치를 취하는데....
레이 네펠이 힘을 기르기 위해
수전사(유전자 개조전사)가 되어 힘을 강화한다는 스토리로 진행했다.
그래서 그 결과...
뀨?♥
변신은 했지만 애들이 안무서워하는건 마찬가지
그래서 제작진은 특단의 조치로
2차 변신이라는 설정을 만든다...(그냥 내비두라고 ㅠㅠㅠㅠ)
한편 리 케프렌은 사 카우라와 다투는 도중 사 카우라가
아직 플래시맨들을 해치우지 못하지 않았느냐고 말하면서 정체를 알고 있다고 하자
이것이 발단이 되어 케프렌은 이때부터 자신의 출생과 그 비밀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결국 후반부에 들어서서
리 케프렌 자신도 300년전에 후뢰시맨 처럼 지구에서 납치된 지구인이며
자신이 믿고 따르던 라 데우스와 에일리언 헌터인 사 카우라가 그 범인임을 알자
라 데우스에게 복수를 결심한다.
리 케프렌은 라 데우스의 힘을 강하게 해준다며
온갖 야수들의 정수를 모아 수전사 라 데우스로 개조한다.
당연히 라 데우스는 강하긴 하지만 이성은 없는 괴물로 변함
라 데우스가 이성을 잃고
라 데우스의 힘으로 후뢰시맨을 제거하고
자신의 복수가 끝날 거라 생각한
리 케프렌
근데 주인공 능력치 보정으로 인해
후뢰시맨이 승리한다.
결국 마지막 기지까지 쳐들어온 후뢰시맨
후뢰시맨과 끝까지 싸우던
레이 네펠은 결국
레드 후뢰시의 프리즘 성검이 리 케프렌을 위협하자
대신 맞게 되고...
리 케프렌에게 '아버지...'라는 말을 남기고 사망하게 된다.
그 이후의 내용.
유전자 신디사이저를 이용해 반플래시 현상을 없애서
지구에 남을 수 있게 해준다는 리 케프렌을 무시하고
(리 케프렌도 같은 지구인으로서 마지막 배려를 해준듯 싶다.)
걍 죽여버리는 악당 후뢰시맨들 -_-
(걍 레이네펠, 케프렌 살리고 너희도 살고 윈윈하지!)
리 케프렌이 죽어가면서
안녕! 후뢰시맨! 안녕! 지구여!를 말하며 미친듯 웃는 장면은
대본에는 없는 리 케프렌역을 맡은 '시미즈 코지'의 애드립이다.
후에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설정들을 확립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