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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oju_35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인의향기s★
추천 : 0
조회수 : 74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8/15 17:45:42
맛있는거 먹을때 길을 걷다가 예쁜 꽃 볼때면
내가 먼저 생각 난다던 그사람
늦은밤 전화해 창밖을 보라던 그사람
창문너머 붕어빵 한가득 안고서 웃던 그미소
매운거 무지 좋아해서 눈물 범범되며 먹던 그사람
어찌 다 잊을까...
술잔이 비어 갈 수록 선명해지는 것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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