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밴드와 시계 등 피트니스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수없이 쏟아지는 스마트 피트니스 제품 중에서도 파블로크(Pavlok)는 단연 눈길을 끄는 제품이다. 당일 운동량을 채우지 않으면 가벼운 전기 충격을 주는 하드코어 피트니스 단말이기 때문.
이 제품을 디자인한 메니시 세티(Meneesh Sethi)는 습관화를 하려면 먼저 계속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파블로크를 이용하면 설정 목표를 포기하지 않게 된다고 밝혔다. 듀크대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1일 40%는 습관화된 행동을 하게 된다고 한다. 운동을 계속하면 이를 습관화하게 되고 점점 운동을 지속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다만 전기 충격으로 이런 습관을 길러주는 게 좋을지는 미지수다. 파블로크는 2015년 출시될 예정으로 현재 예약 접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