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냥인데 학우 몇 분께서 밥도 챙겨주신다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사람을 전혀 경계하지 않고 오히려 다가와서 몸을 부빗부빗합니다 항상 냥이가 돌아다니는 길을 지날때면 꼬리를 바짝 들고 다가와서 제 다리에 몸을 쓰윽 비비며 반겨주더라구요 계속 서 있으면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몸을 비비는데 이게 무슨 의미인가요? 전 동물 키워본 건 아주 어렸을 때 병아리랑 햄스터 잠깐 키워 본 게 다에요 냥이랑 친해진 건 이번이 완전 처음이에요 그래서 잘 모르는데 오늘 보니까 고양이 눈 주위가 빨갛더라구요 눈동자는 괜찮은데 눈 덮는 아래쪽 살 희고 매끈매끈한 부분이 염증처럼 좀 빨갛던데 이거 큰 문제 있는 건지 궁금해요 보니까 그루밍?하는 식으로 눈쪽을 침 묻힌 앞발로 그 쪽 눈을 비비기도 하더라구요 제가 혹시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아니면 그냥 둬야 하는지 냥잘알분들 도와주세요 저한테 다가와주고 잘 해주는데 전 아무것도 못해주니까 좀 마음이 아프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