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 주고 사서 수리비 7만원 든 자전거인데요.
(브레이크, 체인, 뒷바퀴 크랭크(그 톱니바퀴) 교체)
얼마전부터 탈 때마다 주기적으로 '텅'하는 소리가 크게 들리고 안장까지 충격이 옵니다.
낡은 자동차 트럭 짐칸에 앉아있을 때 방지턱 지나가면 느껴지는 그 충격이 2초마다 한번씩 옵니다.
빨리 가면 주기가 더 빠르고요. 평지를 가든 오르막을 가든 내리막을 가든 들립니다.
제가 안 탄 상태에서 끌고 갈 때는 안 텅텅 거립니다.
승차감이 최악이긴한데
도보로 가기 먼 곳을 가는 용도(코인세탁소, 동네산책) 정도의 용도로 이주일에 한번 탈까말까하는 자전거여서
승차감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만
이거 타다가 갑작스럽게 자전거 분해돼서 죽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내리막길 가다가 자전거 부서지면;;
수리점에 가봐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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