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둥이 키우느라 정신이없으니 음슴체입니다
일주일전 부장님 외근나가셔서
신나게칼퇴근을하고 집앞에 룰루랄라가고있는데 핸드폰을 꺼내보니 부재중전화3통;;;;;
회사근처에있는 친한분이
새끼 고양이가 술집앞 택배박스에 버려져있다며 어떻하냐고 생각나는게 너밖에없다며;;;
순간 머릿속에는
집에서 날기다리는 고자 똥고냥이2마리
내겐 셋째는없다 두놈키우기도벅차다는생각과
지인은 동물병원에서도 거부한다
안데려가면 얘죽는다고 어떻하냐고;;;;;
무슨생각이었는지는모르겠고
그냥 새끼니까 추석연휴때까지 잘키워서
입양보내자하고
다시 회사근처로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달려가서 보니
품종묘에 암컷;;;삐쩍마르고
제손바닥만한 아이가
울지도않고 택배박스에서 오줌에범벅되서
멍때리고 있는데;;;;
살리자 살려야한다!!!
이생각만으로 24시동물병원가서 바글바글한
귀진드기 잡아내고 베이비캣사서
집으로 데리고옴
사진은 모바일이라 댓글로 이어가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