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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ravel_188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행구리★
추천 : 4
조회수 : 75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6/14 22:30:02
이곳이 적절한 게시판인지는 모르겠으나..일단 질문드려봅니다
지금 한국에 온지 3일째 되는 노르웨이인 친구가 하나있는데요.
오늘 자기가 이상한 체험을 했다고 하길래 들어보니
젊은 남녀 커플 두명이 다가와서 아주 친절하게 굴며 카페로 모셔갔더랍니다
그담에 꼬드겨서 이상한 집에 방으로 델꼬가서는
하는 얘기가 조상님이 어쩌고, 백그라운드가 저쩌고, 절을 시키고 술을 따르게 하고..
이상한 의식을 치르게 했다는데
이 친구는 이게 한국의 전통적인 무슨 문화 활동인지, 호기심반에 문화체험겸
그 사람들 존중하는 의미에서 거절도 안하고 계속 있었더랍니다
딱 대순진리교더군요. 그때까지 그냥 허허허 외국인들한테도 포교행위 하냐..그러면서 듣고 있었는데
근데 이 친구한테 20만원을 요구했더랍니다..노인들 간호 비용으로 기부를 해달라고 했는데
분위기가 거절못하게끔 하는 매우 강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답니다.
주머니에 그만큼 돈은 안들고다닌다고 2만원만 주니까...한국에서는 숫자 3이 행운에 숫자라고 했다네요 허 참
그래서 결국 만원 더 줬답니다. 그 사람들...이 노르웨이 친구 현재 머무는 숙소도 알고있고, 카톡도 알고 있습니다.
다음에 무슨 사원 같은곳에 같이 가자고 했다는데.
금전적인 요구를 한 부분은 이거 좀 심각한거 아닙니까? 20만원이라니 세상에
이거 관광경찰한테 신고하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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