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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vop.co.kr/A00000680840.html 최근 모 케이블 프로그램의 '꽃보다할배'로 인기몰이 중인 탤런트 백일섭 씨가 한국관광공사 비상임이사로 취임한 이래, 별 다른 업무 활동 없이 1년 5개월 동안 수천여만원의 수당을 챙긴 사실이 드러났다.
24일 민주당 유은혜 의원에 따르면 백일섭 씨는 지난 2010년 11월에 한국관광공사 비상임이사로 취임했다. 백 씨는 2008년 이명박 대통령 후보 시절, 선거운동에 참여하는 등 정치활동을 한 바 있다.
백일섭 씨는 비상임이사로 취임하고 지난해 3월 이후 현재까지 단 한 차례의 회의에 참석한 적 없지만, 그가 취임 후 받아간 돈은 월정액과 회의비를 포함 총 7,746만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나
백 씨의 경우, 비상임이사의 임기가 지난 7월로 끝난 상태인데도 지난달까지 회의비 등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더구나 유은혜 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최근에서야 백 씨가 최근까지 별 다른 업무에 참여하지 않고 수당을 받아간 사실을 인식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