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입니다. 5개월, 코숏믹스입니다.
이건 2개월때, 처음 집에 온지 며칠 되지 않았을때, 합사전까지만 해도 이쁜 수염이 이렇게 있었는데..
합사 후 며칠 지나서 어느날, 수염 반쪽이 사라집니다.
이후 며칠 후 보니 나머지 반쪽도 잘려버리고...
알고보니 범인은 이아이. 1년 전에 들어온 아이 모카.
살갑게 그루밍도 해주고, 외로운 길생활에 엄마품이 그리웠던 레오도 잘 따랐지만, 서로 서툴러서 힘조절이 안되었던거네요...
수염이 잘리는거 굉장히 아프다던데, 그걸 참고 안기는게 더 좋았던 레오를 보고 또 짠해지는 아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