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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일본 먹방정리 ① 12월31일~1월3일 쓰시마
게시물ID : cook_1880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임이로
추천 : 17
조회수 : 1644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6/09/15 20: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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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부산쪽이다 보니 신선한 해산물을 먹으러 일본 특히 쓰시마(대마도)와 큐슈를 자주 왕래하고 있습니다. 올해동안 먹었던 것들 차례차례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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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가볍게 식당에서 덮밥으로 시작합니다. 이것은 가츠동! 돈까쓰 덮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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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야키소바와 새우튀김정도 주문합니다. 대마도는 주로 해산물을 먹으로 갑니다. 현지의 어부가 직접 잡은 자연산 해산물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민박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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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전복과 소라 그리고 다금바리 (요것도 말씀이 많더라구요, 자바리냐 다금바리냐. 일단 일본 큐슈에서도 쿠에, 혹은 아라 라고 혼용해서 부릅니다. 쿠에 = 자바리, 아라 = 다금바리 입니다. 이 지역에선 이녀석을 '아라'라고 부르니 저는그냥 다름바리 라고 부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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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 잡아올린 신선한 다금바리회와 뿔소라 회 입니다. 아마 대마도에서 특히 카미쓰시마쵸 에서 제일 흔한 녀석이 이녀석 둘 일거 같습니다.

전복이요?! 전복도 물론 자연산 입니다. 전 회보다는 구이를 더 선호해서 보통 구워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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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복은 크기가 조금 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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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를 먹고 난 후 입가심으로 먹은 야키소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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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먹어 없애서 빈접시를 만들때 마다 뭔가를 계속 내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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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청어알 입니다. 제 입맛에는 안맞는 녀석으로 잘 안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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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청어알 까지 클리어 했습니다. 그럼 뭔가 또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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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온 소바 입니다. 국물은 아까 회치고 남은 다금바리의 머리와 뼈를 고아서 낸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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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한방울 남길 수 없는 맛이죠!

주방 한켠에서는 일본의 설 이기때문에 설 음식인 오세치요리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이녀석들은 1월 1일부터 먹어치울 녀석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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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날 횟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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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겨울방어 입니다. 겨울엔 방어가 맛있을 시즌이죠.

밥 다먹으면 끝이냐구요? ...간식 먹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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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1월 1일 새해는 술과함께 시작합니다. 오토소를 마신후 본격적으로 오세치 요리를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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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앞에 기어다니던 홍삼도 한마리 줏어다가 썰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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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니 떡국이 빠질수가 없겠죠? 젓가락 옆 빈자리가 떡국의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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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나 영화같은데 보면 많이나오던 모습! 이건 꼭 해보고 싶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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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밤 부터 아침까지 계속 먹기만 하는군요. 잠시 쉬고 간식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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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방어가 횟감이 되어가는 모습도 조금 구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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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나가 거북손도 조금 따다 놓습니다. 된장국에 넣어서 끓이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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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녀석들이라 국물 내는 용도로 쓰일겁니다. 큰녀석들은 배를 타고 나가야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저녁준비에 다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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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은 구워 먹었으니 전복은 회로 칩니다. 그 외 아침나절에 손질해 놓은 방어를 꺼내서 회로 썰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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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먹고 남은 오세치요리도 처리를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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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를 치고 남은 방어의 머리와 뼈는 이렇게 조림으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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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방어회와 전복, 문어, 해삼을 추가하고 밥을 준비하면 저녁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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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저녁까지 꾸역꾸역 먹고 자고 일어나면 또 아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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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일본 스텐다드 아침밥 입니다. 이것저것 놀다가 잠시 바다로나가 식량조달에 나서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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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망에든건 모두 이날 잡은 돌문어 들입니다. 문어와 다금바리가 풍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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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너무나 흔한녀석...-_-... 그래도 한국에선 비싼녀석인데... 점심은 한국식 떡국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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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저녁! 음식게시판이니 먹는것만 줄창 나옵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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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간식으로 반건조 가오리 지느러미 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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