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을 잘 모르고 발언한 것이므로 분명 잘못했습니다.


솔직히 저렇게까지 열악한 상태로 올림픽에 참여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하다못해 중학생들이 경기하더라도 공식적인 대회라면 양호선생님 한명쯤은 붙는 법입니다.

외국 학교와의 친선경기라면 선생님이나 외부 인력이 통역을  담당하겠지요. 

우리나라 선수들의 실력을 운운하기 이전에

동네 체육대회만도 못한 지원 수준을 먼저 알고 발언했어야 했습니다.

어리석은 발언이 부끄럽습니다.


사족을 달자면 어린 선수들은 하루라도 빨리 외국 리그에 진출하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선수들 가장 잘 느꼈겠지만 우리나라에 있어봤자 본인 성장에 별 도움 안될거에요.

이게 인기종목이라 잘하고 비인기종목이라 못하고 그런건 아니라고 봅니다. 양궁은 뭐 얼마나 인기있어서 그렇게 잘하나요? 다만 선수 개인의 실력을 향상시킬수 있는 지원이 있으니까 가능한거죠. 

팀닥터도 없고 통역도 없는 아름다운 인프라에서 뭐가 되겠어요. 비꼬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선수들은 하루라도 빨리 탈조선해서 개인의 꿈을 달성하길 바랍니다.


사족이 길었습니다.

경솔한 글에 대해 반성하고 사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