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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육군 신형 방탄복 관련 이야기
게시물ID : military2_18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꾸듯
추천 : 10
조회수 : 164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7/14 01:05:46
원래 신형 방탄복은 1차 15만벌, 2차 18만벌로 총 33만벌을 보급할 사업이었습니다.

근데 이게 원래 요구사항은 NIJ Level3 SAPI와 7N10탄에 대한 방어였는데 업체 비리와 함께 언론에서 군이 요구한

성능보다 더 높은 총탄으로 진행한 실험을 통해 뚫리는 방탄복으로 겁나게 뚜드려 맞습니다. 

그리하여 조달이 중지되고 NIJ Level4급 방호력으로 변경해서 다시 납품하는게 이번 신형 방탄복입니다.


이번에 JTBC에서 단독이라며 보도한 내용입니다.(사실 5월에 이미 파이낸셜뉴스에서 기사화됨)

뉴스에서도 나오지만 측면부분이 원래 통짜였다가 분활식으로 변경됩니다.

이거 변경한게 웃긴게 2013년 실시된 신형방탄복 시범착용평가중에 병사들이 무겁고 불편하다는 피드백에 
(내가 편하기 위해서 측면을 포기한다!?)

국방부와 업체가 너무 친절히 대응해 측면 방탄판을 더 얇고 가벼운 섬유압착형으로 정말 바꿔버렸어요. 

심지어 규격까지 바꿔 가면서요.

가장 중요한 방호력을 이상한 피드백을 들어준다고 버린겁니다.

이전 K-2C1에서도 이야기 한건데 하도 비리니 뭐니 해서 자꾸 뚜들겨 맞으니까 국방부에서 피드백을 너무 필터링 없이 받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특히나 사업진행하는 놈들이 도대체 뭔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출처 http://www.fnnews.com/news/201705231515249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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