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에서는 펠프스가 그 누구도 근접조차 못하게 하고 있지만 육상에서는 볼트 앞에 칼 루이스라는 거성이 있죠. 메달 갯수나 세계신기록 압도적인 퍼포먼스등을 보면 이미 볼트가 칼 루이스를 넘어섰다라고 합니다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볼트가 따낸 종목은 모두 달리기입니다. 하지만 칼 루이스는 멀리뛰기에서도 세기의 선수였죠. 즉 단거리제왕+멀리뛰기제왕 이었습니다. 이건 마치 펠프스가 단거리수영제왕+다이빙제왕 같은겁니다. 실제 칼 루이스 전성기때도 멀리뛰기를 포기하고 단거리만 집중했으면 더 뛰어난 기록을 달성했을것이라는게 정설입니다. 이제 칼 루이스의 메달기록을 넘어서기 직전의 볼트지만 제 생각에는 볼트는 역대 최고의 단거리선수는 맞지만 역대 최고의 육상선수는 여전히 칼 루이스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