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 전 카미쓰시마 어협에 참치가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아침일찍 어협에가서 5.3키로짜리 참치 한마리를 가져다 오셨어요. 새끼참치 이니 '메지' 라고 부르는게 맞을듯 합니다.
저것보다 커 버리면 집에서 손질하기에는 무리가 따릅니다. 그래서 3~6키로 사이의 참치를 가져다 오셔서 손질을 합니다.
슥삭 슥삭 작업 준비에 들어갑니다. 도마가 작아보이네요.
한쪽을 뗘 내고 나머지 한쪽을 뗘내는 작업을 합니다.
...원망의 눈초리로 절 보는것 같군요. 대가리 부분은 따로 보관해 둡니다. 개인적으로 저어기 참치 뺨때기 살이...츄릅~
5키로 가량 크기의 참치 한마리서 나온 뱃살 입니다. 선홍색에 기름기가 자르르 흐르는것이
흐아...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참치에서 나온 기름이 간장위에 둥둥 떠 다니고 있습니다.
윗쪽부터 하얀 녀석은 부시리, 뿔소라, 참치 입니다. 중앙은 화살오징어 아래는 돌문어 입니다. 물론 모두 자연산!
원래는 해체 한 후 3일정도 숙성시켜 먹어야 하는데...시간이 없는 관계로 바로 먹어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