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만 가면 뭐든지 해결된다는 말
지금은 믿지 않는다.
이유?
된게 없거든...
그러면서도,
지금도 가끔 성당에 간다.
단지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기보다는 그냥 성체조배하러 간다.
엇그제 토요일 오후 4시반경..
미사가 진행중이던데,
사람이 없는 대성전으로 갔었는데,
앞에 수녀님 한분 계시더군요.
그냥 조용히 뒤에 앉았다가 집에 갔죠.
지금의 제 기도는
돈을 많이 벌게 해달라? 여자친구?
그런거 젼혀 안 바랍니다.
그저 마음의 평화를 주세요.
이런 기도를 하죠.
판공성사를 봐야 하는데 판공성사도 안 봤고...
미사 참석을 작년에 했던가 재작년에 했던가... 마지막이.. 기억이 안남..
다른 분에게는 또 다른 마음의 평화를 찾는 방식이 있겠지요.
하지만,
저에겐 이게 가장 좋은 방법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