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게에는 처음 글을 쓰는 것 같습니만 늘 아름답고 행복한 사진들을 보면서
"나만 없어... 나만 없어..."를 반복하다가 얼마 전부터 공부를 시작했고 입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입양에 전 마음가짐, 고양이의 습성 및 반려동물로서의 장단점, 기타 필요지식, 준비물 등
인터넷, 특히 오유동게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런데 가장 중요한 주인님 선택에서 도저히 갈피를 잡을 수가 없어서 도움을 청합니다.
고양이 키워 본 경험이 없는 저로서는 초보집사에 대한 두려움이 살짝 있는데요...
어디선가 초보집사라면 성묘를 입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어서요.
새끼묘는 아무래도 손이 많이 가고, 예방접종이나 배변훈련, 먹이 선택 등
성묘에 비해 좀 민감하고 조심스럽다는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반대로 성묘는 이미 생활습관이 몸에 배인 상태라 개냥이처럼 인간 친화적이지 않을 수 있고,
주인과의 교감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조언을 들은 바 있습니다.
둘 다 맞는 말인 것 같아서 어째야 할지 모르겠네요. ㅠㅠ
참고로 토끼를 다년간 키워 본 경험이 있습니다.
토끼를 키우면서 고양이와 습성이 상당히 비슷하다고 느꼈었는데요. ㅎㅎ
볼일 볼 때 화장실 잘 가리고, 그루밍으로 몸청서 잘하고, 스크래치 대신 이갈이 하고...
암튼 반려동물을 처음 접하는 상황은 아닙니다.
동게 고수집사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도 부디 집사가 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
토끼 키울 때 사진입니다.
1. 똥 누면서 먹방하는 몽실이
2. 장난감 나무토막으로 이갈이 하다가 지쳐 잠든 몽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