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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실학자인 이덕무.
사소절과 청비록 등 수많은 문학 작품을 남긴 유생으로 알려졌지만 유독 달콤한 음식에 환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한다.
특히 당시 포르투칼에서 일본으로 전해진 카스테라에 껌뻑 죽었을 정도였으며
스스로를 원숭이(!)에 비유할 정도로 당분에 헠헠하는 덕분에 주변 친구들은 단 것을 먹다보면 이덕무의 부담스러운 시선에 한입을 주었다고 한다.
다만 예외가 있었으니 박제가는 달콤한 음식을 먹으면서 이덕무의 강렬한 시선을 무려 세번이나 외면했고 한입충인 자신을 넘어 이덕무의 간식을 훔쳐 먹었기에 또 다른 친구인 이서구에게 자신 대신 까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출처 |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8554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