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뉴스나오는 거제 조선소 다닙니다
미친듯 야근.철야 하면서 몸 버려가며 일한게
이젠 세금도둑 소리듣고 있습니다.
협력사 다니는데 뉴스에서 조선소 돈 많이 버는거로 나오는데 그건 직영이고 협력사는 저축 꿈도 못꿉니다.
구조조정.. 이미 협력사는 절반 나가리 했고요. 남은 사람들도 직영들 구조조정 하기전 또 정리 되겠죠.
직영 3000 명 정리한다는데 그분들은 돈이라도 받고 나가죠.. 협력사는 그냥 잘리는거죠.. 어차피 파리목숨.. 사고친 임원들 .산은 관계자 처벌좀 시원히 했음 좋겠습니다.
집도 겨우 돈 빌려 마련했는데 집값도 뚝뚝떨어지고..
희망이 안보이는거 같아 죽겠어요.. 다시 조선경기 좋아진다는 희망이라도 있음 힘들어도 버티겠는데 ...
너무 힘듭니다.
그냥 한풀이 합니다.
조선소 잘나갈땐 많이 벌더만 이젠 혈세 받아가지 말고 망해라 하시는 분들..여기 망하면 거제만 망하는게 아닙니다. 전국에 있는 수많은 협력사 중소기업 다 가는 겁니다.부실기업은 정리가 되어야 하지만 저희는생존이 걸린 문제 입니다..너무 쉽게 극단적으로 이야기 하시는거 같아 속이 쓰립니다.
일반 근로자들은 시키는데로 열심히 일한 죄밖에 없습니다.
열심히 일한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