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여러분?
집에서 아직 백수생활 6일차 집돌이입니다.
저번 직장에서 넘나 열일해서 그런지
백수생활이란게 오래 못해먹을것 같습니다.
뭘 해도 심심하고 만족이 없네요.
그래서 맨날 장봐다가 반찬 만드는 재미로 삽니다.
이번에 만든건 소금불고기 입니다.
겁나 짤것같은 이 음식은
여러분이 좋아하는 불고기에서
간장을 많이 줄이고 소금을 넣은
깔끔한 맛의 불고기입니다.
그래서 재료도 엄청 심플하죠.
우선 양념장부터 만들어봅시다.
소금 1/2 밥숫갈
설탕 1티스푼
매늘 2 밥스푼
후추후추후추후추후추 5번털기
간장 1 밥스푼
생강 1/2 티스푼
여기에 청주or 미림 or 맛술 3큰술 넣고
섞은 후 (순서중요)
참기름 3숫갈 넣고 섞어줍니다.
마지막으로
깨 2큰술 갈아서
(개인적으로 이런 작은 돌절구 하나 사는거 추천합니다.
깨 갈때도 좋지만, 통후추 바로 빻아서 사용하면 향 굳)
다 넣고 섞어줍니다.
맛소금은 쓰지 마세요.
(맛소금=소금+미원)
이렇게 한쪽에 방치플레이 하시고
정육점으로 가서
호주산 소고기 불고기감으로 한근 주세요
라고 말하면 줍니다.
얘를 키친타올이나 면보에 올려 핏물을 잘 빼줍니다.
느타리버섯 1팩
양파 1개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이렇게 재료준비는 끝났습니다.
참 쉽죠?
고기에 양념장과 양파를 넣고
주물주물 해줍니다.
양념이 많은 레시피가 아니라서
골고루 잘 섞어줘야 합니다.
잘 섞어서 냉장고에서 최소 1시간 숙성
시간아 달려라~~
고기만 먹으면 느끼하니까
부추 한단 씻어서 물기 짤짤 털어서
듬성듬성 썰어주시고
고추가루 2큰술
액젓 1큰술
마늘 2/3큰술
생강 1/2큰술
깨 깔짝
간장 깔짝
식초 깔짝
섞섞해둔 후 양념 방치플
부추무침은 먹기 바로 직전에 무쳐야합니다.
즐거운 기다림의 숙성시간이 끝나면
팬에 중불로 기름을 달군 후
고기를 넣고 빠르게 휘져어줍니다.
슄슄
고기가 반쯤 익었을때 버섯을 넣어주시고
고기가 다 익어갈때쯤!!
부추를 무쳐줍니다!!!!
이렇게 완성된
소금불고기&부추무침
사진을 더럽게 못찍는점 죄송합니다.
일반적인 불고기처럼 단맛이 없어서 깔끔
상추랑 깻잎 씻어다가
고기랑 부추랑 싸서 와구와구
근데 뭔가 빠진거같다??
그렇습니다.
밥이랑 같이 싸먹어야지요.
개인적으로 부족한 맛이지만
저는 좋아하는 레시피이니
우리함께 해먹어보는건 어떨깝쇼?
출처 |
25세, 남자, 백수, 근데 조만간 백수 탈출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