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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이거 하나 물어보겠습니다. 지난주에 저는 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미국과 미사일 지침 개정해서 ‘우리가 고체 연료 발사체를 만들 수 있다’ 이게 가진 의미가 뭡니까?
◆김준형: [중략] 또 한쪽에서는 뭐냐 하면 한국이 미사일 같은 것들을 줄여야, 사거리가 작아야 우리가 미국에 대한 무기 의존도가 커지는 거죠. 사실 중량 제한을 철폐했을 때도 제가 아는 한에 있어서는 미국 내부의 군산복합제나 국방부 쪽의 사람들은 굉장히 분노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한국이 자율성을 가지게 되면 그만큼 한국이 미국에 대한 의존이 적게 되는 거니까.
◇주진우: 무기를 덜 팔고.
◆김준형: 훨씬 덜 사게 되는 거죠. 그런데 실질적으로 명분상은 우리를 해주는 게 맞죠. 또 트럼프 대통령의 방향상 약간 고립주의적이라고 그럴까요? 한국은 한국이 책임져라 그런 상황에서 한국이 그것을 개발한다는 것을 막는 것이 지금까지 사실상 앞뒤가 안 맞았는데 우리가 이걸 얻어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08032052267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