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것이 중국의 반란군 클라쓰
게시물ID : humordata_18717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양거황
추천 : 10
조회수 : 4432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20/07/25 11:05:59
옵션
  • 펌글

중국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반란군 두목인 이자성(李自成 1606~1645년).


원래 역졸(우체국 운송 직원)이었던 이자성은 

명나라 정부가 예산 절감을 위해 역졸들을 정리해고하는 바람에 실업자가 되었고,

먹고 살기 위해서 반란군이 되었습니다.


1-16120Q1163B.jpg
20160518071321_ddf6185622dc0220e2fdf4e8e38f5777_2.jpeg
14I931544X020-52G2.jpg
33-16091216325a04.jpg
417104_1374371430HMm6.jpg

당시 명나라는 오랜 흉년으로 수많은 백성들이 굶주림에 지쳐

식량을 찾기 위해 각지를 떠돌아 다니고 있었던 탓에,

이자성은 반란군에 가담할 사람들을 손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1641년 개봉을 공격할 무렵 이자성의 군대는 3만 3천 명이었는데, 

1642년 4월에 다시 개봉을 공격할 때에는 무려 113만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다만 저 숫자 전부가 전쟁에 참여하여 싸우는 전투원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직접 무기를 들고 싸우는 전투원은 전체 인원의 약 10분의 1 가량이고, 

나머지 사람들은 전투원을 위해 온갖 잡다한 일들(식량과 옷과 약품들의 보관 및 무기와 장비들의 수리 등)을 

해주는 일꾼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출처 실업이 바꾼 세계사/ 도현신 지음/ 서해문집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