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게 논란 될 때는 항상 같은 레파토리였죠..ㅋㅋ
전제조건은, 성별을 막론하고 불편해 하는 사람들의 99.8프로가, 여성 업로더의 패션을 보고 감정이 상했다는거.
그리고 항상 비슷하게 말합니다.
전 남자인데요~ 혹은 전 여자인데요~ 라며 왜인지 모르겠지만 성별을 밑바탕에 깔고 시작하고요..
그 다음으로는 패션 게시판이라 패션을 보려고 왔는데 패션이 강조된 글이 아닌 것 같다~ 라고 하곤..
몸매를 일부러 부각시키는 포즈를 한다 or 옷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지 않고 몸매만 부각 되는 글을 올렸다.. 라고 하죠..
여기까지의 레파토린 제가 거짓말 안 하고 백 번은 봤습니다. 논란 생길때에.
여기서 좀 더 나가면, 친구에게 오유 패게가 좋다는 얘기를 듣고 or 추천을 받고 왔는데~
생각보다 옷에 대한 공유는 안 되고 몸매에만 촛점이 맞춰진다~
까지 가죠.
하나 더 있죠~ 패게에선 남자 분들의 글 보단 여자 분들의 글만 추천 받는 것 같다..
글쎄요.. 누군가 말했듯이 본인이 좋다면 남자 분들의 글에 추천 누르고 댓글 달고 하면 됩니다.
특정 성별의 글이 좀 더 추천을 받는다고하여, 타인의 선택에 대해 왈가왈부 할 필요는 없다는 거죠..
패션을 보는 눈은 사람마다 다른 거 아니에요? 그 기준에 대한 기준도 당연히 다르죠.
어느 누군가는 그 기준에 '성별'을 넣을 수도 있는거에요. 본인의 성별과 대상의 성별을 떠나서요.
제가 진짜 안 좋게 생각하는 게 뭐냐면..
오유 베오베 기준이 시간 지날 수록 계속 낮아진거 다 아시죠.
지금은 추천 갯수가 50개까지 내려왔어요.
또, 얼마전 시게 분리 사건 때 많은 논쟁이 있었잖아요.
오유의 총체적인 방문자수 감소에 대해.
그때 여러 사람들로부터 가장많은 지지를 받은 게, 회원들이 너무 깐깐해서 업로더들을 쫓아냈다- 였죠.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패게에서도 계속 같은 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거에요ㅋㅋㅋ
어떤 여성이 글을 올려요.
뭐 예를 들어 원피스였다고 칩시다.
헌데 '옷빨' 이란 것도 엄연히 패션의 일부인데..
누구는 앉아서 착샷을 찍고 누구는 서서 찍어요.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첫 몇 댓글은 좋은 내용의 댓글이 달리죠..
그러다가.. 갑자기 상기한 것처럼 몸매가 부각 되었다느니 옷에 대한 정보가 없다느니 하며 저만 불편한가요? 이런 댓글이 달리거든요.
근데.. 그 기준도 사람마다 당연히 다를 거 아니에요?
누구는 앉아 착샷 찍은 사람들을 비판하고, 또 누구는 서서 착샷 찍은 사람을 비판해요.
옷보다 몸매가 부각된다는 이유로.
아니.... 그럴라면 차라리 무슬림 커뮤니티 들어가서 스트리트 패션이나 봐요....
너나 할 것없이 색만 다르고 다 똑같이 펑퍼짐한 차림만 하니까요..
패게 검열 좀 적당히 하시고..
걍 유하게 좀 봐주세요..
설령 업로더가 본인의 몸매가 부각 되게 착샷을 찍었다고해서..
옷의 색상과 디자인과 핏이 안 나오는 건 아니잖아요..
제품 번호를 모르더라도, 착샷만 보고 '아 저렇게도 입을 수 있구나~' 하고 본인의 패션과는 다른 패션을 접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제발.. 프로 불편러 분들 적당히 좀 하십시다..
패게에 댓글 한 번 안 달아본 눈팅 아재도.. 보다보다 하도 답답해서 글 한 번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