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도움이 필요할 때 마다 글을 쓰게 되는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ㅜㅜ..
저는 28살 여자이구요, 저희 엄마는 한번도 비행기를 타본적이 없으세요
그래서 이번에 돈을 모아서 둘이 여행을 가려고 계획하고있었는데,
아버지가 술을 드시고 엄마한테 정말 서운하다고 말씀하셨다네요 ㅜㅜ 본인도 출장외에 여행간적은 없다고 말이죠..
그래서 결국 남동생 포함 네명이서 첫 해외여행을 결심했습니다!
남동생은 제대한지 한달정도밖에 안되어 휴학&알바하는 중이기 때문에 여행경비는 오롯이 제가 부담할 예정이에요!
약 350만원정도 예산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개인여비를 일부 환전하실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0월이나 11월에 떠날 예정이구요,
저는 베트남자유여행, 태국자유여행 경험이 있으나 영어도 잘 못하고 같이간 친구들 도움을 많이 받앗기 때문에 완전 여행 초보에요 !
지인들의 추천으로 코타키나발루를 먼저 알아봤었는데
관련 서적도 읽어보고 비행기도 알아본 결과
거기는 밤에도착, 밤에출발 비행기밖에 없더라구요 ㅜㅜ, 엄마는 주말을 붙여서 이틀 휴가를 낼 수 있다고 하시는데
밤에 도착,출발이면 첫날은 버리는셈이고 마지막날은 짐가지고 돌아다니시기가 넘나 힘들것같아서 다른곳을 알아보는 중입니다.
하루정도는 투어 생각하고 있구요 (베트남 무이네 지프투어 정말 너무 좋았는데 그런걸 경험시켜드리고 싶어요..)
부모님이 시장구경하는걸 좋아하세요! 마사지도 꼭 해드리고싶어요 !!!!
그래서 숙소를 두군데 정도로 잡아서 삼일은 휴양, 하루는 도심에서 쇼핑 정도 할 수 있는 그런 여행지 가있을까요!!!!!!!
저렴한 물가로 부모님이 펑펑 돈쓰며 호강하실 수 있는 나라였으면 좋겠어요 ㅠ
해외여행 자주 다녀보신 분들 여행지 추천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