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전에
peterpet 님께서 나눔해주신 Corsair H100의 나눔인증 글입니다.
무려 착불도 아니고 선불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에 정말로 감사했어요 ㅠㅠ. 사실 도착은 13일날 했어요. 다만 그날은 알바나가느라 올릴 새가없었고. 집에 도착하면 자정이 넘은시간이라 조립하고 올릴시간은 없었어요. 14일날 peterpet 님께서 어서 인증 후기가 궁금하다고 .. 온도변화량 같은것이 궁금하시다고 말씀하셨는데 ㅠㅠ 제가 일이있어서 무려 어제 확인했어요.
제가 좀...
사정이 있는 관계로 상당히 늦게 물건을 받았다고 올렸습니다.
미리 언질이라도 드렸어야 했는데 그부분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어요 (...) 정신이 없었다는것도 핑계겠죠? 그래도 정신을 좀 추스리고 이제서야 글을 써봐요. 최대한 감사한 마음이 들어나게 써야만 하는데 ... 조립당시에 정신이 없고 급하게 하느라 ... 중간 과정이 많이 없어요. 그래도 이해해주세요. 죄송합니다 ㅠㅠ(전에 쓰던 쿨러의 온도를 찍은 스샷이 있었는데, 1주일전 포멧으로 날라갔나 봐요. 하하... 당연히 있을줄 알았는데 ...)
먼저, 제 케이스는 GMC H200 풍V 입니다. 무려 몇날을 소비하며 고른 케이스인지 모르겠어요. 디자인 성능 가격까지 만족하는 케이스는 몇개 없더라고요. 서문은 여기까집니다. 이제부턴 그분께서 원하시는 장착샷과 인증샷이에요.
먼저 번에 올린것과 같이 도착 상태는 저러했어요. 뽁뽁이로 상자를 잘 감싸주셨구요. 처음 배송왔을때 흔들어보니 마구마구 흔들리길래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그게 그저 나사들 일줄은 몰랐어요 하하) 설명서 까지 다 주셨고! 쿨러팬? 은 원래 구성품인지 아닌진 모르겠으나 사실 별 필요없어요. 저는 케이스의 상단 팬을 사용하여 라디에이터를 식힐것이기 때문이에요.
먼저, 제가 생각한 방법은
이 팬들을 들어내고 저자리에 라디에이터를 장착한뒤 저 팬을 라디에이터 안에 달 생각이였는데... 라디에이터가 제가 생각한것보다 3cm정도 크더라고요. 팬이 들어가야 할 자리에 들어가질 않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상단 베젤 자체가 플라스틱 제질이라서 톱질을통해 잘라 내고 설치를 할까 생각을 했었습니다.(심지어, 상단베젤의 나사구멍의 규격이 라디에이터와 달라서 설치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설치방법이 없는건아니고 조금 귀찮은것 뿐이죠. 구멍을 크게 뚫고, 라디에이터를 본체 속에 넣기로 합니다. 그리고 팬을 배기로 하여서 최상의 효과는 낼 수 없어도, 준급에 해당하는 쿨링성능을 내기 위함이죠. (그렇게 쓰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그러해서 일단은 나사구멍을 늘리고
아래쪽에 다는데 성공했습니다.
나사는, 위쪽에서 쿨러와 같이 박았기 때문에 아래쪽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추후 맞는 팬을 더 구입해서 안에서 바깥쪽으로도 하나 만들 생각입니다. (이쪽이아니고 반대쪽은 아쉽게도 메인보드의 방열판덕에 팬설치가 불가능합니다. 간신히 라디만 들어갈만한 공간이 나오거든요...) 추후 2중팬을 달게되면 또다시 온도측정을 해보아야 겠습니다.
아래는 커간지의 자태입니다.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빛이 하나씩 사라지고 그에따른 쿨링성능도 줄어들게 됩니다. 펌프 소음이 심하다고 하더니 생각보다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사실 소음에 민감하지는 않아요.)
안타깝게도 ... 제가 미리 자료를 준비했어야 했는데, 정신이 없고 해서... 온도를 비교는 못해보았습니다. 그래도, 최소한 현 온도는 측정을 해야겠죠?
저는 이상하게도, 가운데 버튼을 눌러서 쿨링성능을 바꿔보려해도 전혀 다른걸 못느끼겠어요 .. 5분이상 둬도 별 반응이 없어서... 그나마 설치가 잘 되었다는(쿨러의 효과가 있다는) 걸 증명하기위해! 상단 쿨러를 끄고 다시 온도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지금 실시간이에요. 90도 까지 올라가네요. 25도 차이면 큰거 맞죠? 중단하겠습니다...ㅋㅋㅋㅋ)
아차 스샷을 늦게 찍었네요. MAX 온도를 봐주십시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