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 안녕하세요.. 늘 항상 눈팅만 하다가 글은 처음 써보네요
저는 5년차 집사입니다
네 5년차입니다
저희 집... 아이는..... 5년째... 네.. 무려 5년째 이불에 쉬를 합니다 ㅠ ㅠ
이름은 삼순이라고... 생긴건 이뿌게 생겨가지고 잠만 자면 이불에 쉬를 합니다.
(사진이 안돌아가는 군요...;;)요녁석이 삼순이 입니다.
이때문에 동물병원에도 문의 해보고 네이버 유명 카페 고* 에도 문의해보고 뭐 베이킹소다에 식초를 섞어서 뿌려보기도 하고.. 별의 별 짓 다 해보았지만 소용이 없네요....
중성화하고부터인지 중성화직전부터인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어느순간부터 이녀석이 잠꼬대를 심하게 하면 꼭 쉬를 지려요...
그리고 더 웃긴건 냄새도 맡고 파 묻기도 하고 자기 몸 그루밍도 한 후 ... 그자리에서 다시 잡니다!!!!!!!
이불에 쉬를 하는건 뭐 괜찮아요..(이불빨래가 힘들긴 하지만 5년째 하다보니 뭐.. ) 근데 이녀석이 꼭 제 옆에서 잡니다 ㅠ ㅠ
덕분에 저는 자다가 쉬야테러를 당한적이 셀 수가 없...... ㅠ ㅠ
화장실도 넉넉 합니다. (고양이가 두마리 입니당) 같이 있는 녀석과도 애기때부터 커와서 사이도 좋구요 딱히 스트레스도 없고 질환도 없습니다.
이때문에 병원에서 상담도 받고 했지만.... 뭐... 알 수 없음..... (쉬 한 이불에서 다시 잔다고 하니 의사쌤도 멋쩍게 웃으시고는 답이없으시더군요;;)
이불에 냄새를 쉬 냄새를 빼라고 하는데... 뭐 다해봤는데 빠지는지 안빠지는 .....
그냥 반 포기하고 사는데요... 그래도 한가닥의 희망은 붙잡고 싶기도 하구요 ㅠ ㅠ 뭔가 뭔가 저에게 도움이 될 만한게 있을까요??
(글이.. 두서가 많이 없네요 글재주가 없어서;;)
(삼...삼식이 입니다 .. 주로 하는 일은 뒹굴고 먹고 자고 뒹굴고 먹고 자고 만성변비와 함께.. 귀차니즘은 이런것이다를 보여주시는 분입니다.)
(순이.. 순이.. 진짜 생긴건 이뿌게 생겨가지고 하는짓도 개냥이에 애교쟁이에 ㅠ ㅠ 너는 정말 이불에 쉬만 안싸면 우주최강 고양이야 ㅠ ㅠ)
(엄마가 애정하는 삼식이 사진)
(퇴근하고 방에 들어오면 저러고 반겨줍디다... 저의어머니가 창문에 비춰보이네용 ;;)
(요녀석은 아빠 집에서 키우는 개팔자가 상팔자다를 시전중이신... 봉구입니다. 저희집 막내입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