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어나서 와장창 거리면서 준비한 생일상입니다.ㅋ
(생일상이니까 생일에는 진짜 상에서 먹음)
엄청 시끄러웠는데도 눈을 질끈감고 버틴 아내에게...
여보 나 다 봤어...
닭날개 구이는 아들이 먹고 싶다고 해서 만들어봤는데 먹을 하더구만요.
초는 귀찮아서 하나만.
저 : 이따 백화점에 가자. 샤넬 가방 하나 사줄게.
아내 : 그래.
저 : 어. 어?? 그래??
아내 : 넝담이야.ㅋ 샌들이나 하나 사줘.
저 : 넵!!!
아내 : 대답이 빠르네.ㅋ 진짜 샤넬 가방 사주려고 했어?
저 : 당연허쥐~
아내 : 무슨 돈으로??
원래 흔히 말하는 명품쪽에는 전혀 관심 없는 아내에게 괜히 한 마디 던져봤다가 비자금 조사 당할 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