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밤 산책 길에 만난 고양이 인데,
아무리 봐도 집 나온 아이 같습니다.
장묘종이고, 제가 한참 바라보고 있으니
깜빡 깜빡 눈인사도 해 주더라구요
그런데 아무리 불러도 3미터 이상은 가까이 안 와서
어떻게 해 볼수가 없었습니다.
가지고 있는 사료와 간식을 줬는데
조금 먹다가 말드라구요...
한 이십분 있다가 만났던 자리에 가 봤을 때는
더 이상 찾을 수 없었습니다.
지저분 한걸로 봐서는 가출한지 좀 되었을 수 있습니다.
장묘종 길 생활 어려울텐데 걱정이네요.
혹시 아이 잃어버리신 분 찾으셨으면 ㅠㅠ
장소는 동대문구 제기동 동원 교회 앞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