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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 근황보고 6
게시물ID : animal_1867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딩남작
추천 : 18
조회수 : 1470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7/08/29 12: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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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니요제가 아는 타짜 중 최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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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나벨 집사입니다.

한 여름이 겨우 지나가고 있네요 
보나벨이 자꾸 윙크를 한다는 여집사의 관찰로 
눈병 비슷한 조짐이 보여서 병원가서 약이랑 안약을 넣어서 조기에 치료 해 주었네요

안약은 가끔 자기 털이 눈에 들어갈때 다시 넣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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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이라서 보나벨의 활동도 매우 저조 해지고 매사에 관심이 없어하더라도 털을 밀리면 자존심에 지대한 손상이 가기에 안하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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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니 사이에 X알 처럼 뭉친 털이 발견되어서 혹시 중성화 하고 난곳에 염증이나 물이 찬걸 걱정해 병원에 갓더니 그냥 털 이라고 그자리에서 밀어 주셧습니다.

빗질좀 자주 해 주라고 하시네요;;;

고양이 배 빗질은 대체 어떻게 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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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냥 한 여름에 밀어 버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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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벨의 자존심과 함꼐 말지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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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시원해 져서 그런지 매우 자기 시작했습니다...;;;

요즘 보나벨이 새벽에 문열어 달라고 문을 막 긁으면서 열어달라고 애처롭게 우네요;;;

놀아 줘도 울고 안놀아줘도 우는거 보면 그냥 사람옆에 있고 싶어하는 듯 싶습니다...
쓸쓸한 걸까요 

독일의 동물권에 고양이는 자신의 친구와 만날 수 있는 상태로 길려야 한다 라고 하던데...
친구가 필요한 시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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