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어 아닌글 죄송합니다 가슴이 너무 답답한데 털어놓을데가 없어서요 신랑이 일년반째 취업준비중인데 참 응원할맛 안나게 행동해서 그리고 결혼기념일마저 뒤통수 치는 행동을 해서 정말이지 왜 결혼같은거 했을까 그동안 쌓인것들이 폭발해서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했어요 근데 어제 친구의 날벼락 같은 소식을 들었어요 길가다 사고로 친구는 자녀를 잃었어요 큰아이는 한발작 뒤에서 그걸 목격했대요 조만간 술한잔 하자고 했는데 심란하고 우울한일들이 겹치고 겹치네요 매순간 숨이 턱턱막히는 일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