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 밀주업을 하던 형제가 눈보라 속을 걷던 중 발가락이 동상으로 잘려나감.
발가락을 어찌할 수 없던 그들은 발가락을 술병에 넣어 방치하고, 이게 1970년대 한 선장에 의해 발견됨.
선장은 이 술병을 들고 단골 술집으로 가서 손님들과 술마시기 내기를 하는데, 이 발가락 술이 술집에 기증되면서 정식으로 '사워 토 칵테일'메뉴가 만들어짐.
진짜로 발가락이 들어 있는 칵테일 메뉴. 다 마시며 인증서도 발급해주는데, 성공 기준은
1) 마실 때 반드시 발가락에 입술이 닿게 할 것
2) 발가락은 삼키지 말 것(삼키면 벌금 500달러)
어느 정신나간 새끼가 삼키겠냐고?
그러나 1980년대에 그것이 실제로 일어납니다.
의도적으로 삼켰다는 이야기도 있고 13연속 마시기에 도전한 남자가 나자빠지면서 실수로 삼켰다는 이야기도 있음.
어쨌든 이 사고로 인해 사워 토 칵테일의 명맥은 끊어지는 것 같았으나
한 퇴역군인이 북극 마라톤대회에서 얻게 된(?) 자신의 발가락을 기증하면서 되살아났다고 함...
지금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미리 예비용 발가락 10개를 준비해놨다고.(기부받음)
평소에는 탈수시키고 소금에 절여 보관하기 때문에 위생문제는 없다고.......위생기준 충족했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