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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지 유출같은경우는 어떻게 하나요
게시물ID : law_186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루독후감
추천 : 0
조회수 : 24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10/06 22:35:06
오유에 처음으로 글 써봅니다.
이과라서그런지 글이좀 난잡합니다. 

 전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니는 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 
오늘 기하와 벡터 내신 시험으로봤습니다.
시험 난이도는 제가 지금껏 보아왔던 그런 문제들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시험은 매우 어려웠고  저를 포함한 많은 친구들이 풀수 있는문제는 비교적 쉬웠던 1번에서 4번까지 정도의 문제들이었습니다.
 시험 시간이 끝난뒤에 풀이를 물어보려 특별반( 공부 잘하는 애들모아서 서울쪽 보내는반인데 전교에서 3,40등 정도 까지만 들어갈 수 있는걸로 압니다. 저희 전교생은 400명 좀 안됩니다) 애들한테 물어보니까 지들은 쉽게 풀었다는 겁니다. 
제가 특별반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가 공부를 못하는 편은 아닌데 아무리 생각 해봐도  그 애들이라도 쉽게 풀수 있는 내용이 아니었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하고 다시 돌아오려는데 그 애 책상에 무슨 a4용지에 문제들이 인쇄 되어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이번 시험에 나온문제들이 숫자도 바뀌지 않고 글자하나 다르지 않게 똑같은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이거 어디서 났냐고 물어보니까 저번 특별반 특강시간에 수학선생님께서 나눠주신 종이라는 겁니다.
학교내신 문제를 특별반 특강시간에 미리 내주고 풀이를 해주었다는겁니다. 
그 사실을 듣고 너무 화가 났습니다.   
 평소에도 학교나 교외 행사가 있을때에도 특별반 애들한테만 가르쳐주고 학기말에 학생부도 그애들 적어주기 바빠서 저희건 텅텅 비어있기 일쑤입니다. 
그래도 이런 차별은 참았는데 시험문제를 가르쳐주다니요.
이건 있을 수없는일입니다. 
이런거 신고는 어디에 그리고 또 어떻게 해야하는지 준비과정같은것좀 가르쳐 주셨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3줄요약
1. 기벡시험을 쳤는데 겁나게 어려움
2. 특별반놈들은 쉽게품
3. 알고보니 시험출제한 선생이  특별반 특강시간에 문제를 가르쳐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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