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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꽃보다 음식-방비엥 샌드위치와 돼지뽈살구이
게시물ID : cook_1864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zakaza★
추천 : 12
조회수 : 2286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6/08/21 13:03:06
다들 여름 휴가는 다녀오셨는지요.
저는 이번에 라오스에 다녀 왔습니다.
꽃청춘으로 유명한 곳이죠.
꽃청춘에서 나왔던 집이 아닙니다.
너무 많습니다. 어디가 그곳인지도 모르겠고 꽃청춘들이 먹은 집보다 맛있는 집도 많다고 하였습니다.
단 방송 이후 많이진 관광객들로 인해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 하더군요
머 한국 물가로는 얼마 하진 않지만요..
저희는 바나나 로띠와 샌드위치를 주문 하였습니다.
샌드위치나 팬케익이나 버거나 종류가 엄청 많습니다.
본인의 취향대로 고르시면 될듯 싶습니다.
저희는 비프 베이컨 치킨 오믈렛 치즈 샌드위치와 바나나 로띠를 먹었습니다.
바나나 로띠를 만드는 모습입니다.
저 반죽을 접을 때 마다 연유를 부으시는데 양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저 위의 하얀 가루는 설탕입니다. 반죽을 접으면서 연유를 계속 넣고
마지막에 설탕을 붓고 누텔라 잼을 뿌리시더군요......
이거 하나 혼자서 다 먹음 당뇨 올듯.. ;;
양을 잘 조절해서 먹는 것이 건강에 이로울 것 같습니다ㅋ
식감은 바삭 바삭 하니 씹히는 맛이 좋고
맛은 달달달달달~ 바나나는 약간 신맛이 나더군요 ..
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데 한번정도는 괜찮을 듯 싶습니다.
이번엔 샌드위치 입니다.
가장 비싼것으로 모든 재료가 들어가는 샌드위치 인데요
치킨 너겟과 인스턴트 패티,그리고 베이컨과 계란 등
생각보다는 맛있진 않았습니다.
알고 보니 정말 맛있는 집은 따로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희가 간곳은 그냥 쏘쏘 한 곳
(추천 받은 곳 이름은 핵짱아줌마 집이라고 골목 안쪽 K마트 근처에 위치 해 있습니다.)
완성된 샌드위치 입니다.
숙소에 가져와서 비어라오와 함께먹으니 진짜 라오스에 온 기분이 나더군요 ㅋㅋ
에피타이저를 먹었으니 본격 메인 디쉬를 먹으러 가야겠지요? ㅋㅋ
방비엥에 오셨던 분들이 많이 추천 하신 뽈살 구이를 먹으러 갔습니다.
가격은 20000~30000킵으로 10000킵당 1400원 정도로 계산하시면 되겠습니다.
저희의 주문은 역시!! 돼지 뽈때기 구이!!
기본으로 주시는 야채류
이건 원래 까만 소스만 있던건데 야채와 고기를 섞어서 넣어놓은 상태 입니다.
이렇게 드시면 음청짜요 ....걍 가볍게 찍어서 드셔요
비어라오도 시켜주고 (1만킵)
주문한 고기가 나왔습니다. 1인분씩 따로따로 나누어서 주시더군요
먹을걸로 싸움은 절대 안날듯 ㅋ
고기 겉면이 굉장히 바삭한 반면에 안의 육즙은 잘 살아 있습니다.
촉촉 바삭한 식감이 맥주를 계속 불러주더군요
양배추 옆에 있는 이 풀은 특이한 맛이 납니다.
씹어 먹었을 때 뭔가 쏘는 듯한 맛과 민트향이 입안에 꽉 찹니다.
나중에 귀국하기 전에 들렀던 비엔티엔 한인 쉼터의 직원 분께서 애플민트라 말해주시더군요.
먹다보면 특이한 향에 중독성이 생깁니다
먹고 있는데 온 고양이 한테 한점 주니... 위처럼 외면하더군요...
이런 개...나쁜놈
어째서 방비엥에 갔었던 분들중 많은 분들이 1위로 뽑는지 알게된 경험이었습니다.
옆에 있는 그릴에서 바로 구워주는 바베큐에 저렴한 가격 나쁘지 않은 퀄리티
맥주 가격도 현지 가게에서 파는 것 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기억합니다(제가 가본곳 중에서요).
보통 15000킵 부터 시작하더라고요.(여기는 1만킵)
한국 고깃집과 크게 차이는 없지만 낯선 환경에서 먹는 그맛은 또 다른 느낌이지요
혹여나 가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맥주한잔 할겸 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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