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융"

공인인증서 내용을 담은 "전자서명법"이 2001년 발효되었는데, 그가 한국정보보호진흥원(현,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인증관리 팀장으로 근무하며 공인인증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알려졌다.

2020년 5월 20일, 21년간 공공기관을 비롯한 한국 인터넷 생태계 전반에서 사용되던 공인인증서 폐지를 주요 골자로 한 "전자서명법 전부개정안"이 처리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보도자료에서, "공인인증서가 공인전자서명의 우월한 법적효력이 폐지되면서 공인·사설 인증서 차별이 없어져 전자서명시장에서 자율경쟁이 촉진됨에 따라 블록체인, 생체인증 등 다양한 신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전자서명 서비스 개발이 활성화될 전망", "공인인증제도가 폐지되어도 기존의 공인인증서는 다양한 전자서명 수단 중의 하나로 계속 사용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전자 서명법이 시행되면 기존 명칭인 공인인증서의 "공인"은 더이상 사용할 수 없게되며 "금융인증서"로 명칭이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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